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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밤하늘에 붉게 물든 달, 일명 ‘블러드문’을 본 적 있으신가요?
이건 바로 개기월식 때 나타나는 현상이에요.
개기월식은 지구가 태양과 달 사이에 위치하면서,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우주 쇼랍니다.
이때 달은 검게 사라지는 게 아니라, 오히려 붉은빛을 띠기 때문에 '블러드문'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려요.
2025년 9월 8일, 진짜 볼 수 있나요?
네, 이번 개기월식은 3년 만에 한국 전역에서 관측 가능한 소중한 기회예요.
2022년 11월 8일 이후로 처음이라 더욱 기대되죠.
이번 월식은 서울, 부산, 강릉, 광주, 대전 등 모든 도시에서 동일한 시간에 볼 수 있어요.
한국천문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아래와 같은 스케줄로 진행됩니다:
- 부분식 시작: 오전 1시 26분
- 개기 시작: 오전 2시 30분
- 최대 월식: 오전 3시 11분
- 개기 종료: 오전 3시 53분
- 부분식 종료: 오전 4시 56분
📌 정리하면, 새벽 2시 30분부터 3시 53분까지가 핵심 시간대예요! 이때 하늘을 집중해서 보셔야 합니다.
어디서 보면 잘 보일까요?
개기월식은 날씨와 장소가 매우 중요해요. 아래 기준을 꼭 참고해 보세요:
- 날씨 확인: 전날 밤부터 구름 예보를 미리 체크하세요.
- 관측 장소: 도시 불빛이 적고 서쪽 하늘이 트인 곳이 좋아요.
예: 옥상, 외곽 공원, 하늘공원, 언덕 등 - 장비: 맨눈으로도 보이지만, 7~10배 줌이 되는 쌍안경이 있다면 더욱 선명하게 보입니다.
촬영도 가능할까요?
네! 스마트폰이나 DSLR로도 충분히 찍을 수 있어요.
단, 삼각대는 필수, 셔터를 누를 때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.
📸 팁: 월식 진행 중 다양한 색감과 모양이 변하므로 연속 촬영 기능을 활용하면 좋아요.
뭘 준비해야 할까요?
이건 새벽 관측이기 때문에 아래 준비물을 챙기면 더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이 됩니다:
- 따뜻한 외투, 보온 음료
- 배터리 완충된 장비(카메라, 핸드폰)
- 손전등 또는 헤드랜턴
- 간단한 간식 (장시간 야외 체류 시)
지금 할 일은요?
- 📅 9월 8일 새벽, 일정 캘린더에 등록하기
- 📍 관측 장소 미리 답사해두기
- 📷 장비 점검 및 삼각대 준비하기
- ☁️ 날씨 예보 미리 체크하기
2025년 9월 8일, 드디어 블러드문이 뜨는 날이에요!
3년 만의 기회, 절대 놓치지 마세요.
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, 붉게 물든 달과 마주하는 시간 가져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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